대전마케팅공사의 신나는 예술여행 ‘달밤소풍’ 행사 포스터.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10일부터 15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신나는 예술여행 ‘달밤소풍’을 개최한다.

대전 도시 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 드라이브인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을 통해 위로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공연 무대와 수입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거리예술공연을 지향하는 축제로 21개 국내 최정상급 거리예술가(버스커)와 관련 팀이 출연해 불쇼, 비보잉, 저글링, 샌드아트,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공사는 축제참가자의 안전과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신청한 차량만을 입장시키고 차량진입로에 방역부스를 설치해 체온측정 및 전자출입명부 작성, 차량방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플래닌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증진사업으로 대전의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를 고양하고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행사다.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제한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한 대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수준 높은 거리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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